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서클사에 USD코인(USDC) 판매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확산된 가운데, 서클의 글로벌 정책 총괄이자 최고전략책임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5일(현지시간) 단테 디스파르테 서클 글로벌 정책 총괄이자 최고전략책임자가 트위터를 통해 "서클은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 단테 디스파르테 서클 글로벌 정책 총괄이자 최고전략책임자가 트위터 / 단테 디스파르테 서클 글로벌 정책 총괄이자 최고전략책임자가 트위터 갈무리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및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 웰스노티스를 수령한 기업은 소송 절차 돌입 전 관련 의혹을 해명할 수 있다.
같은 날 워처구루(WatcherGuru) 트위터 계정은 "미국 SEC가 서클사에 미등록 증권과 관련해 스테이블코인인 USDC 판매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 같은 사실을 확신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앞서 앤드류 헤지펀드 X3캐피털 매니지먼트 창업자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가 규정을 위반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웰스노티스를 전달 받을 업체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팍소스를 특별 언급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최근 미국 뉴욕금융감독국(NYDFS)은 팍소스의 BUSD 신규 발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