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국가 블록체인 혁신센터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베이징시 발표한 2023년 시정부 중점 업무 리스트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 중심 최적화 향상과 컴퓨팅 센터 배치를 강화한다”며 “블록체인 선진 컴퓨팅 플랫폼 및 인공지능 공공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인메이커(베이징시 정부 주도 블록체인, 长安链) 보급과 국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일류 R&D 기관 총괄 관리 방법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 채널을 확대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생명과학,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보다 혁신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인터넷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부, 공업정보화부, 인민은행 등 정부 부처·기관 16곳의 공동 성명을 게재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인 응용을 수행하기 위한 시범지구와 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청두 등 15곳이 시범 지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