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그룹의 블록체인 개발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이하 에이치닥)가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N그룹의 블록체인 개발 기술 기업 에이치닥이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영국 연방 국가 가이아나에서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에이치닥은 가이아나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이아나 달러(GYD) 스테이블코인 발행, 거버넌스 관련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
에이치닥이 발행할 예정인 가이아나 달러(GYD) 스테이블코인은 가이아나 중앙은행에 100% 담보를 예치한 후 발행되므로 안정성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에이치닥은 2021년 12월 스위스 금융 관련 규제에 따라 담보금을 은행에 예치하고 은행이 보증하는 자산유동화(Asset-backed) 방식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스위스 메르키 바우만(Maerki Baumann) 은행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즌에서 발행될 스테이블코인은 큰 틀에서 법정화폐 담보형에 해당하며, 특정 재단이 보증하는 것이 아닌 해당 금융기관 관련 규제에 따라 은행이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위스 프랑(CHF) 및 유로화(EUR)로 담보돼 자사 텐더민트 기반 허브형 블록체인 라이즌 상에 RCHF, REUR 명칭으로 발행·유통된다. RCHF와 REUR는 각각 CHF, EUR와 1:1로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다.
발행된 코인은 취리히 소재 스위스 은행으로부터 관련 담보 예치금에 대한 보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