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에서 3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서 약 970만 달러(한화 약 120억9590만원)가 순유출 됐다.
이는 3주 연속 순유출이며, 비트코인(BTC) 투자펀드에서 약 650만 달러(한화 약 81억550만원)가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투자 펀드에는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9640만원)가 순유입됐다. 또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서는 8주 연속 자산 순유출이 지속됐으며, 3주간 총 300만 달러(한화 약 37억4100만원)가 빠져나갔다.
리플(XRP) 투자 펀드에는 3주간 약 30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이는 글로벌 XRP 투자펀드의 총 운용자산의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