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의회에서 논의중인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DCCPA)이 차기 의회까지 보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데비 스태버나우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DCCPA)이 차기 의회까지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상원에서는 FTX 파산 이후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조사가 다시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법안은 내년까지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DCCPA 법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줄곧 지지해온 암호화폐 규제 법안이다.
그는 "FTX의 실패는 무모한 리스크 감수와 위법 행위의 결과다. 거래소는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기업 통제 또는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지 못했다"라며 "암호화폐 업계의 리스크를 억제하고 이러한 상황이 전통 금융 시장 및 기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 및 투자자 보호에 대한 올바른 교훈도 도출해야 한다는게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