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시장 통제와 관련된 규제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셰러드 브라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시장 통제를 위한 법안 구축과 관련해 의회와 금융 규제당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FTX의 실패는 무모한 리스크 감수와 위법 행위의 결과다. 거래소는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기업 통제 또는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암호화폐 업계의 리스크를 억제하고 이러한 상황이 전통 금융 시장 및 기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 및 투자자 보호에 대한 올바른 교훈도 도출해야 한다는게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측 주장이다.
셰러드 브라운 위원장은 "의회와 금융 규제 당국은 이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