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의원이 암호화폐 모니터링에 관련된 견해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레네 티날리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위원장은 "유럽연합(EU)은 FTX 붕괴 처럼 시스템적 리스크를 초래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폐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매우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하며, 시스템적 위협을 방지하는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통화위원장 측에 따르면, 오는 2월 최종 투표에 부쳐질 미카(MiCA) 법안이 FTX 붕괴를 막을 수 있었는지 불분명 하다. 또 해당 문제가 이날 위원회 공청회에서 논의 될 것이라고 전했다.
레네 티날리 위원장은 "FTX 파산을 막지 못했더라도 규칙을 시행함으로써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 단계에서 협상을 재개하면 적어도 1년은 지연될 수 있으며, 미카법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는게 위원장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