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버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관련 데이터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솔라나 기반 NFT 일일 거래량이 8일(현지시간) 이후 약 4900 솔라나(SOL) 수준에서 약 1000 SOL으로 감소했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의 경우 SOL 거래량이 15만3000 SOL 수준에서 8만4000 SOL로 감소했다.
또한 오픈씨의 이더리움(ETH) 기반 NFT 일일 거래량도 지난 24시간 기준 약 6000 ETH 수준에서 3,900 ETH으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관계자는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NFT 시장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탈중앙앱(Dapp) 분석업체 댑레이더 또한 10월 솔라나 NFT 거래량이 5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댑레이더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달 NFT 거래 횟수와 총 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SOL 기반 NFT 거래량은 9월 1.34억 달러(환화 약 1833억원)에서 10월 6700만 달러(한화 약 916억원)로 50% 감소했다.
솔라나는 지난 9월 DeGod NFT 프로젝트 y00ts 출시로 거래가 급증한 바 있으나, 10월 매직에덴 등 NFT 마켓이 창작자 로열티를 제거하는 움직임이 커뮤니티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를 제외하고 집계된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은 9월 6억8700만 달러(한화 약 9401억원)에서 5억1800만 달러(한화 약 7088억원)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