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개발업체 블록원(Block.one)이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보이스(Voice)’를 출시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록원은 보이스가 이오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이용자가 알 수 없는 숨겨진 알고리즘이나 콘텐츠 푸시 메커니즘 없이 투명하게 운영된다고 밝혔다.
성명을 통해 블록원 CEO 브렌단 블러머(Brendan Blumer)는 보이스가 가진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CEO는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이용자를 이용하는 구조였다. 가치가 큰 우리의 콘텐츠, 우리의 데이터, 우리의 관심을 사업 모델로 삼았지만, 이용자가 아닌 플랫폼이 보상을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10분 기준 시총 6위 암호화폐 이오스는 전날보다 6.7% 내린 7.34달러, 한화 8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원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코인베이스 언(Coinbase Earn)’에 합류했다. 최근 테더와도 파트너십을 체결, 이오스 블록체인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했다. 양사는 위임지분증명 설계 방식의 테더이오스가 P2P 소액 거래에 안정맞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