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대체저녁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최근 도난 NFT 자동 감지 및 차단, 스캠 링크 자동 차단 기능을 출시했다.
오픈씨는 "도난 NFT가 재판매 돼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캠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플랫폼은 자동으로 스캠 프로젝트를 걸러내고, 링크를 통한 스캠 사이트 이동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날 오픈씨는 수초 만에 식별 가능한 복제품 감지 시스템을 출시했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NFT를 스캔, 실제 수집품과 비교해 복제 여부를 판별한다.
한편, 브라우저 보안 플러그인 포켓 유니버스 보고서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오래된 컨트랙트에 취약점이 발견돼 NFT 탈취에 악용된다고 분석했다.
포켓 유니버스는 "이 때문에 지난 5월 씨포트(Seaport) 업그레이드 이전에 출시된 모든 NFT가 도난 당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공격자는 사용자를 속여 트랜잭션에 서명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