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스타크넷(StarkNet)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0.10.1 버전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병렬 트랜잭션 시퀀스 도입를 도입,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향상 됐다는 게 스타크넷 측의 설명이다.
한편 스타크넷(StarkNet) 개발사 스타크웨어(StarkWare)는 이더리움 기반의 가장 큰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인 유니스왑(UNI)이 곧 스타크넷으로 제공될 수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니스왑 V3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의 스마트 계약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솔리디티(Solidity)로 작성됐다. 네더마인드(Nethermind)의 이더리움(ETH) 기술자들은 솔리디티로 작성된 탈중앙화 앱을 StarkNet의 언어인 카이로(Cairo)로 데이터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도구 '워프(Warp)'를 만들었다.
워프는 솔리디티가 작성한 스마트 계약을 카이로로 변환해 EVM을 스타크넷으로 가져오도록 설계됐다. 네더마인드의 기술자들은 이러한 장비를 사용해 유니스왑의 스타크넷 버전 '유니스타크(UniStark)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스타크넷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골리(Goerli) 테스트넷에 해당 버전을 도입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일라이 벤 새슨(Eli Ben-Sasson) 스타크웨어 CEO는 이 같이 말하며 "토큰은 출시 직후 락업되기 때문에 당장은 사용자 대상 에어드랍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크웨어가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달 중 이더리움 기반 자체 토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기술 최적화를 이유로 이를 한 차례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