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바일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에이브(AAVE)와 테조스(XTZ)를 상장했다고 2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로빈후드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폴카닷(DOT) 등 암호화폐 19종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AAVE는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에이브의 자체 토큰이다. 시총 44위인 AAVE는 전날 대비 4.76% 내린 84.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달 동안 12.63% 상승, 올 들어 67.94% 하락한 상태다.
신규 암호화폐 발행 및 탈중앙앱(댑, dapps) 생성을 위한 오픈소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조스의 자체 토큰 XTZ는 시총 42위 암호화폐다. 전날 대비 0.70% 상승한 1.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한달 동안 8.32%, 올 들어 71.26% 하락했다.
로빈후드는 2013년 출시된 미국 주식 거래 앱이다. 지난 6월 기준 이용자 기반은 2290만명이다. 2018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달 USDC 추가 상장 등 지원 암호화폐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웹3 월렛도 개발 중으로, 관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