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디지털 멀티체인 지갑 비트킵(BitKeep) 해킹 피해 관련된 페이지를 오픈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잔) 비트킵이 해킹 피해 배상 청구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금 손실 피해를 입은 사용자는 청구서를 제출한 후 24시간 이내에 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킵은 지난 19일 암호화폐 월렛 비트킵이 BNB체인, 폴리곤 기반 토큰을 1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4억원) 이상을 도난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트킵은 이더리움, 폴리곤, 솔라나, BNB체인 등 3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월렛으로, 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오전 월렛의 '스왑' 상품이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중단된 상태다.
비트킵은 "3일 안에 이용자가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는 포털을 개설할 것"이라며 "공격 배후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