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대 음반사 워너 뮤직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워너뮤직은 오픈씨에 자체 드롭 페이지를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웹3 커뮤니티 구축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오아나 루산드라 워너 뮤직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음악 산업의 근본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모인 커뮤니티"라며 "오픈씨와의 협업은 아티스트가 팬들과 더 깊게 소통하고 소유권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 뮤직은 오픈씨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웹3 스타트업 프로버블리 낫씽(Probably Nothing)과 함께 유명 셰프 제레미 폴의 NFT 컬렉션을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 음반사 유니버설뮤직도 지난 2월 NFT플랫폼 큐리오(curio)와 제휴를 맺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 NFT를 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도 지난 5월 NFT 갤러리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