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최대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구매자가 NFT의 희소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 '오픈레어리티'를 통합 지원한다고 21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오픈레어리티를 통해 이용자는 이전 거래 내역, 현 소유자 정보 등과 마찬가지로, NFT의 주요 평가 기준인 희귀성 수준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픈레어리티 기능은 인기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 '쿨캣', '문버드' 등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해당 컬렉션들은 알고리즘 방식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기반한 NFT로, 총 수량이 8888개에서 1만개 사이다.
오픈레어리티를 통해 베갯잇을 뒤집어쓴 퍼지펭귄 #5678는 총 8888개 수량 중에서, 로봇 얼굴을 한 쿨캣 #3330는 9955개 중 가장 희귀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쿨캣 #3330 / 출처 오픈씨 갈무리
오픈씨는 오픈레어리티를 통합하기 전에도 NFT 특성의 희귀도 정보를 제공했었다. 문버드 #520를 보면 1만 개 컬렉션 중 3%만 가진 링컨 모자를 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NFT 특징별 희귀도 / 출처 오픈씨 갈무리
한편, 오픈레어리티는 해당 NFT가 전체 컬렉션 1만개 중 '7073번째'로 희귀하다는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씨는 해당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외부 솔루션을 이용하지 않고, 마켓 내부에서 NFT 희귀도를 명확히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픈씨는 이밖에도 에이드롭 방식 보강, 크리에이터 로열티 명시 등 다양한 플랫폼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