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운용사인 하이퍼리즘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번 투자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큰포스트 취재 결과, 가상자산 운용사인 하이퍼리즘이 클레이튼 네임 서비스(KNS)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상세 투자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은 KNS를 통해 기존 클레이튼에서 사용하던 길고 복잡했던 주소를 간단한 주소로 대체할 수 있다. 오송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월렛·블록 익스플로러, 디파이 서비스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KNS는 클레이튼 기반 도메인 서비스로 가상 지갑 주소나 메타데이터 등의 길고 복잡한 주소를 간단한 도메인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앞서 하이퍼리즘은 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인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는 1000억원 규모의 웹3 펀드에 투자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어 하이퍼리즘은 지난 6월 넷마블에프앤씨의 암호화폐 큐브에 투자를 단행했다.
큐브는 올해 초 넷마블에프앤씨가 인수한 메타버스월드(구 아이텀게임즈)의 자체 가상자산으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