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혼조세 속 테슬라·리비안 강세 눈길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0.25% 하락한 17,804.03에 마감했으며, S&P 500은 0.33%, 다우지수는 0.36% 하락했다. 기술주 약세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테슬라-리비안, 미국의 관세 정책 수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생산기지를 미국 내에 둔 테슬라(TSLA)와 리비안(RIVN)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테슬라는 5% 이상, 리비안은 7.1% 상승했다.
헬스케어주 상승, 솔레노 테라퓨틱스 급등
솔레노 테라퓨틱스(SLNO)는 자사의 약물이 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41% 급등했다. 이 약물은 프라더-윌리 증후군 치료제로 승인됐다.
반도체주는 약세…엔비디아·AMD·브로드컴 하락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AMD는 2% 이상 하락했고, 브로드컴(AVGO)은 4.1%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 또한 0.7% 하락하며 고평가 우려가 반영된 모습이다.
기타 주목할 종목들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카바 그룹(CAVA)은 S&P 미드캡 400 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5% 상승했다. 달러 트리(DLTR)는 패밀리 달러 사업부 매각 소식에 8% 상승했다. 반면 실적 부진으로 베린트 시스템즈(VRNT)는 11%,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은 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주의 고밸류에이션 우려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경계심리가 기술주 약세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