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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무역전쟁 우려 속 비트코인 상승... 전통시장과 디커플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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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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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발언으로 시장 긴장이 고조되자 비트코인이 위험 회피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상승했다. 전통 금융시장과의 디커플링 현상이 다시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트럼프發 무역전쟁 우려 속 비트코인 상승... 전통시장과 디커플링 강화 / TokenPost AI

21일(현지시간) 미국 월가 개장과 동시에 비트코인(BTC)은 전통 금융시장인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을 강화했다. 이날 미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국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확산된 가운데, 비트코인은 이와 반대로 상승세를 보이며 리스크 회피 수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월스트리트 주요 지수들이 하락세로 출발한 반면,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강하게 반등하며 차별화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글로벌 긴장 국면에서 디지털 자산이 전통 자산과 달리 별개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의 초점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발언과 관련 보복 관세 우려에 집중됐다. 그는 최근 주요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거론하며 미국의 제조업 보호 의지를 재확인했고, 이에 따라 외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 접근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 같은 정책 불확실성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으로 시선을 돌리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전략가는 “전통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이라기보다는 대안 자산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무역 정책 변수가 향후 비트코인의 대체 자산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그 방파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 흐름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속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자산 포트폴리오 분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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