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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스테이킹 ETF, 캐나다 최초 상장…TD은행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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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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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iQ가 솔라나 스테이킹 기반 ETF를 토론토 증시에 상장하며, TD은행과 피그먼트가 참여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캐나다의 암호화폐 금융상품 선도 지위를 강화하는 행보다.

솔라나(SOL) 스테이킹 ETF, 캐나다 최초 상장…TD은행도 참여 / TokenPost AI

캐나다 자산운용사 3iQ가 출시하는 솔라나(SOL)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에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피그먼트(Figment)가 공식 스테이킹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는 캐나다가 암호화폐 금융상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해당 상품은 ‘SOLQ’라는 티커로 오는 4월 16일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피그먼트는 이번 ETF의 기초자산인 솔라나에 대한 기관 대상 스테이킹 인프라를 제공하며, 현재 7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의 승인을 통해 확정됐으며, 퍼포스(Purpose), 이볼브(Evolve), CI 등 타 운용사들도 유사한 솔라나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들 솔라나 ETF는 TD은행을 통해 일정량의 SOL을 자체적으로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으며, 이는 시중 은행과 암호화폐 생태계 간의 접점을 의미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TD은행은 자산 기준으로 캐나다 내 두 번째로 큰 금융기관이다.

3iQ는 해당 ETF 상품의 연간 수익률을 약 6%~8%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 규제 환경 하에서 합법적으로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는 최초의 SOL 기반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iQ는 이미 2021년 캐나다 최초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발표했던 회사로, 당시 해당 펀드는 출시 직후 운용자산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023년 10월에는 이더리움(ETH) 기반 현물 ETF를 선보이며, 미국보다 한발 앞선 규제 수용력을 보였다. 이 ETF 역시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해 미국 상품과 차별점을 뒀다.

한편, 미국에서는 여전히 암호화폐 ETF 관련 규제가 지연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그레이스케일 ETH ETF의 스테이킹 도입 결정을 연기했지만, 조만간 ETH 관련 옵션 거래 승인에 이어 스테이킹까지 허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친암호화폐 기조와 맞물려 향후 미국 시장의 규제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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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04.16 12:13:5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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