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고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1만 달러 포지션 기준)
15일 9시 16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CVC(바이낸스<>빗썸) ▲HBAR(후오비<>코빗) ▲HBAR(멕시<>코빗)이다.
1위 종목은 예상 수익 291.8달러인 CVC이다. 바이낸스에서 0.1092달러에 매수하고, 빗썸에서 0.1124달러에 매도할 경우 1.01%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HBAR는 후오비와 코빗 간 거래에서 222.4달러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각 거래소에서 0.1649달러에 매수, 0.1686달러에 매도했을 때 프리미엄은 0.26%다. HBAR는 멕시와 코빗 간 거래에서 동일한 프리미엄과 221.9달러의 예상 수익을 나타내고 있다.
UNI는 후오비 매수, 코빗 매도를 통해 0.23%의 프리미엄과 217.7달러의 예상 수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TOP 3

현재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 중인 종목은 KAI다. ▲게이트아이오<>멕시 ▲코인원<>멕시 거래에서 각각 623%, 588%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BBL은 ▲게이트아이오<>후오비 간 거래에서 467%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CLV는 게이트아이오<>후오비에서 209%, CREAM은 바이낸스<>멕시에서 206%의 프리미엄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이 1억원 이상인 종목 중에서는 HIFI가 ▲바이낸스<>빗썸 ▲멕시<>빗썸 ▲비트겟<>빗썸 등에서 160%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 LOOM은 게이트아이오<>빗썸 거래에서 140%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