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고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1만 달러 포지션 기준)
28일 15시08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MOODENG(게이트아이오<>빗썸) ▲ORBS(게이트아이오<>빗썸) ▲ONDO(해시키글로벌<>빗썸)이다.
1위 종목은 예상 수익 124.1달러인 MOODENG이다. 게이트아이오에서 0.03841달러에 매수하고, 빗썸에서 0.03889달러에 매도할 경우 1.25%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ORBS는 게이트아이오와 빗썸 간 거래에서 122.5달러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각 거래소에서 0.01907달러에 매수, 0.01931달러에 매도했을 때 프리미엄은 1.24%다.
ONDO는 해시키글로벌에서 0.8735달러에 매수, 빗썸에서 0.8842달러에 매도 기회를 제공하며 1.22% 프리미엄과 121달러의 예상 수익을 보이고 있다.
해외-국내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 TOP 5

해외 거래소 매수, 국내 거래소 매도를 통해 최대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종목은 NEIRO다. 바이낸스에서 0.000243달러에 매수, 빗썸에서 0.000246달러에 매도할 때 1.23%의 프리미엄이 발생, 121.8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MOODENG는 ▲게이트아이오<>빗썸 ▲오케이엑스<>빗썸에서 각각 1.20%, 1.17%의 프리미엄과 118.8달러, 116.2달러의 예상 수익을 기록 중이다.
이어 ONDO(해시키글로벌<>빗썸, 113.7달러), ORBS(게이트아이오<>빗썸, 111.9달러)가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TOP 3
현재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 중인 종목은 KAI다. ▲게이트아이오<>멕시 ▲코인원<>멕시 간 거래에서 각각 490.13%, 393.61%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WOM은 ▲멕시<>게이트아이오 ▲멕시<>빗썸 간 거래에서 각각 320.37%, 313.88%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VELO는 바이비트<>코빗 간 거래에서 311%의 프리미엄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이 1억원 이상인 종목 중에서는 DGB가 ▲바이낸스<>후오비 ▲게이트아이오<>후오비 ▲바이비트<>후오비 ▲오케이엑스<>후오비 간 거래에서 각각 약 100%의 프리미엄을 보였다. RDNT는 멕시<>후오비에서 88.03%의 프리미엄이 확인됐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