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반도체 기업 Rapidus가 차세대 반도체 생산 시험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전했다. 이번 시험은 일본이 인공지능(AI) 칩 제조를 자국 내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Rapidus는 2027년까지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반도체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대만 TSMC와 견줄 만큼의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2nm 기술 개발과 대규모 생산에는 높은 난도가 존재하며, 에러율을 낮추고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한 지속적인 실험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