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그레이스케일 아발란체 트러스트 주식을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양식을 제출했으며, 이는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암호화폐 ETF 제공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30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트러스트 상장을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공식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이 신청은 그레이스케일이 기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를 넘어 ETF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강조한다. 체인캐처(ChainCatcher)의 보도에 따르면 나스닥의 공식 요청은 새로운 ETF 옵션을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더 넓은 전략의 일부다. 이 이니셔티브는 두 회사가 투자자들의 아발란체 토큰 접근성을 높이는 위치에 놓이게 한다. 승인될 경우, ETF는 AVAX 토큰의 현물 가격을 추적하며,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제공 다양화 전략과 일치한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우리의 목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확장하여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은 규제된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증가하는 투자자 수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다. SEC의 유사한 ETF 검토는 암호화폐 업계에 낙관론을 제공했지만, 지속적인 규제 감시 속에서 결과는 불확실하다. 업계의 반응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나타내며, 이러한 규제 승인을 확보하는 데 관련된 복잡성을 강조한다. 이해 관계자들이 SEC의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더 넓은 기관적 수용 가능성을 강조한다.
2024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승인은 향후 알트코인 ETF 신청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으며, 이로 인해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트러스트 제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AVAX의 현재 가격은 19.84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82억 3000만 달러, 거래량은 약 2억 4458만 달러다. 코인 가치는 상당한 변동을 보였으며, 지난 60일 동안 38.63% 하락하여 최근의 변동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