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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금융당국, '하루 54만원 수익 보장' 암호화폐 업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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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2025.03.31 (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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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당국이 유명인사 이름을 도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하루 542달러 수익을 보장한다는 비현실적인 약속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무허가 암호화폐 업체들에 대해 공식 경고를 발령했다.

남아공 금융당국, '하루 54만원 수익 보장' 암호화폐 업체 경고 / 셔터스톡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 서비스 산업 감독기관이 하루 최대 542달러의 비현실적인 수익을 약속하며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 업체들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 서비스 산업 감독기관인 금융부문행위감독원(FSCA)이 무허가 암호화폐 업체인 아프리인베스트(Afriinvest)와 뮤추얼웰스(Mutualwealth)에 대한 공개 경고를 발령했다. FSCA는 두 업체가 비현실적인 수익을 약속하며 대중으로부터 투자 목적의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경고는 아프리인베스트와 뮤추얼웰스가 하루 최대 542달러(1만 랜드) 수익을 보장한다는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이들 업체는 또한 음악가 스티브 호프메이르(Steve Hofmeyr)와 아프리포럼 CEO 칼리 크리엘(Kallie Kriel) 등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저명한 인사들의 이름을 이용해 서비스를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월 28일 발표된 FSCA 성명서에 따르면, 호프메이르, 크리엘, 마로엘라 미디어(Maroela Media)는 아프리인베스트나 뮤추얼웰스와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부인했다.

"FSCA는 아프리인베스트나 뮤추얼웰스의 사업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이들 업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중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 부문 법률에 따른 어떠한 승인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해야 한다"고 FSCA는 밝혔다.

FSCA는 투자자들에게 무허가 개인이나 업체의 금융 조언, 지원 또는 투자 제안을 수락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승인된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는 문서에 승인 상태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대중에게 알렸다.

더불어 FSCA는 소셜 미디어나 요청하지 않은 제안에서 투자 또는 거래 제안을 고려할 때 주의할 것을 대중에게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나 개인이 FSCA에 의해 승인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공자가 제공할 수 있는 조언의 카테고리를 확인하고 금융 서비스 제공자(FSP) 번호가 FSCA 데이터베이스의 제공자 이름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FSCA는 대중이 서비스 제공자의 상태와 FSP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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