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노트는 블록체인 플랫폼 스카이 플레이(SKY Play)에서 서비스 예정인 캐주얼 게임 '코인그리드(Coin Grid)'의 지표 점검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 테스트는 정식 오픈 전 최종적인 기획 검증을 통한 게임 흥행 및 지속 가능성 확인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지플레이투언(eP2E) 게임 ‘코인그리드’는 아이디어노트의 처녀작으로 지구 온난화로 위험에 처한 남극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구해 함께 모험하는 캐주얼한 대체불가토큰(NFT) 게임이다.
넷마블 '모두의마블' 글로벌 총괄을 역임한 김경민 대표가 선보이는 첫 NFT 게임이다. 코인그리드 게임 개발사로서 집중과 정체성 강화를 위해 기존 스카이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디어노트로 독립한 이후 첫 행보다.
미주, 유럽, 동남 아시아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지난 4월의 알파 테스트에 이어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는 100여개국의 나라에서 참가했다. 또 홈페이지 다운로드였던 지난 번과 달리 구글플레이 공개테스트 오픈을 통해 보다 객관화된 수치를 얻었다.
또한 접속 유도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멀티콘텐츠 이벤트를 포함, 플레이투언(P2E)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진행된 5일간 기록적인 잔존율을 바탕으로 일일 이용자 수(DAU)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커뮤니티 유저들의 자발적이면서도 활발한 참여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디어노트는 테스트 중에도 그간의 라이브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해 지표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유저들의 허들 포인트를 파악하고 보상량을 증가시켜 이를 활용한 캐릭터 성장과 게임 참여 횟수 조절로 허들을 완화했다. 또 캐주얼한 싱글 플레이와 실시간 경쟁 요소가 가미된 멀티 플레이를 오가며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팁(TIP)을 배포, 유저들의 운영 만족도 및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머니 플로우 시나리오들을 체크했다.
이후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0% 이상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응답 참여자의 97%가 NFT 발행에 관심을 드러내 NFT 시장에서의 코인그리드 캐릭터들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경민 대표는 "'모두의마블'의 키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목표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간 쌓은 개발 역량을 모두 쏟아붓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시장의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욱 쉽고 재미있는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8월 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그리드가 온보딩되는 스카이 플레이는 '쉬운 NFT 비즈니즈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난 5월 자체 토큰 SKP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MEXC에 상장해 안정적인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