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LG엔솔, 獨 뮌스터 대학과 공동 연구센터 설립..."베터리 원천 기술 선제적 확보"

작성자 이미지
토큰포스트 기자

2022.06.07 (화) 08:33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사진 = LG에너지솔루션 CI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와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HI MS)와 함께 FRL(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KAIST와도 FRL을 설립해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MEET FRL'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속도 및 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전해액 조성 및 전극 제조 시 사용하는 슬러리 용매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Green Process)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독일 뮌스터 대학 MEET는 30년 이상의 배터리 연구 및 다양한 수상 경력의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마틴 빈터(Martin Winter) 교수가 이끄는 곳으로 차세대 배터리 관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센터"라며 "'MEET FRL'을 통해 선제적으로 공정 및 소재 관련 선진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LG에너지솔루션 FRL 현황 / LG에너지솔루션

MEET FRL 출범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는 총 3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9월, 10월 연이어 출범한 미국 'UCSD FRL', 한국 'KAIST FRL'에서는 현재 전고체 배터리 및 건식 전극 공정, 리튬메탈 및 리튬황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각각 연구 중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셜리 멍 교수가 이끄는 미국 UCSD 연구팀은 지난해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개발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60도 이상 고온에서만 충전이 가능한 기술적 한계를 갖고 있다. UCSD 연구팀은 상온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을 개발했고 해당 연구는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전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수 대학 및 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FRL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