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 M+에서 '2022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통해 마곡 대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을 선도해나갈 스타트업을 찾는다고 16일 밝혔다.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갈 스타트업을 발굴 및 매칭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추진되어 국내 대·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의 상생 협업의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웅제약, 라파스, 롯데케미칼, 범한산업, S-OIL,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참여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빚어나갈 협업 파트너를 찾는다.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는 마곡 대중소기업과의 협업 기회 연결과 더불어 최종 선정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M+입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연계. 투자 유치 연계 등 서울산업진흥원의 다양한 기업지원 연계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12개 미래 유망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역량을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창업허브 M+ 또는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오는 27일 18시까지 온라인 참여 접수가 가능하다.
사진 = 수요기술 12개 분야
한편,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창업허브 M+는 기업벤처링이라는 보다 확장된 개념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작년 하반기 개관 이후 금번 2022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마곡산업단지 입주 186개사와 함께 공동연구, 사업협력 등의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M+는 2020년부터 진행된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창출하고 있거나 실제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은 52개사가 입주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및 하반기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추천(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창출 가능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여개사가 추가 입주를 진핼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창업허브 M+ 입주현황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흐름 속에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동력을 충원하고, 스타트업들은 PoC 등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장진입과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마곡만의 공간적 특성에 기반하여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앞으로 '기업지원'이 아닌 '기업혁신'을 위한 기회로써 더욱 그 가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