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트코인 평균 거래 수수료가 전달 대비 200% 가까이 올랐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연구업체 다이어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채굴 수익은 2억 910만 달러로 전달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수료 수익은 1370만 달러 상당으로 지난달 390만 달러보다 71% 이상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온체인 거래량은 최고 기록인 2017년 12월 1120만 건에 근접했다. 세그윗 거래는 전체 40%를 차지하며 지난 해 평균치인 26%보다 증가했다.
다이어는 세그윗 도입으로 수수료는 평균 35% 낮아졌으며 지난해 12월에 비해 55% 이상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이 당시만큼 증가한다면 수수료가 30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이더리움 디앱 거래량은 1억 318만 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는 작년 평균 200만 달러를 넘은 220만 건이 생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