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 발생한 가치가 약 154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기관 다이어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해 신규 토큰 생성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한 가치는 현재 시총의 약 12%인 154억1,748억 달러”라고 밝혔다.
‘신규 토큰 생성’으로 발생한 가치는 49억6,000억 달러(전체 발생 가치의 32%) 수준으로 나타났다. 700종 이상의 암호화 자산이 유통을 시작해 암호화폐 수가 연초보다 50% 이상, 2017년초 보다 110% 가까이 늘어났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과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으로 26억3,000만 달러(17%)를 더하며 단독 암호화폐로 최대 가치를 창출했다.
이더리움은 작년 15억5,000만 달러(10%)를 시총에 추가했으며, 그외 토큰은 인플레이션으로 41억7,000만 달러(27%)를 더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시총에 12억6,000만 달러를, BSV 포크는 10억4,000만 달러를 추가했다. 토큰 소각으로 소실된 가치는 약 1억9,500만 달러 상당이다.
이달 14일 발표한 다이어 보고서에서는 작년 주요 거래소의 거래수와 거래량, 채굴 수익 등을 분석, 제시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