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재단 오렌지플래닛은 예비∙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와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을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및 바이오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 창업팀이다. 접수는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오렌지플래닛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3차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예비∙초기 창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 배치에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팀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선배 창업가 1:1 멘토링 ▲투자금 유치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권역별 현지 진출 세미나 ▲글로벌 회사 매칭 ▲현지 파트너 1:1 매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 부문은 벤처캐피털(VC)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진행한다. 팀의 기업가치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투자 담당 심사역은 투자 이후에도 주기적인 멘토링으로 창업 이후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한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년 여간 총 29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투자금액 4882억원, 4071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 특히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지역을 부산, 전주 등으로 확대했다. 또 국내 대표 데이터 금융 플랫폼 기업인 ‘뱅크샐러드’를 비롯해 ‘클라썸’, ‘빅픽쳐인터랙티브’, ‘)두브레인’, ‘딥브레인 AI’ 등 유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