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가 7년 만에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다.
티맥스티베로는 30여 개의 기능 추가와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DBMS '티베로7(Tibero7)'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베로7은 2015년 이후 7년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이다. 2003년 첫 출시 이래로 티맥스가 20여 년 동안 제조, 금융, 공공 등 여러 영역에서 축적해온 데이터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티베로7의 메인 슬로건은 '어디에서나 높은 가용성을 실현하다, 티베로7(Performs Everywhere, Tibero7)'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든 환경에서 제약 없이 업무에 최적화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고객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맞춤 운영 구조를 선택해 DBMS를 사용할 수 있다.
1000여 고객사의 7500여개 시스템에서 대용량 DB를 처리하고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이 기반이 됐다. 높은 안정성∙고성능 요건∙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 등에 대한 시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고성능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인-메모리 칼럼스토어(In-Memory Column Store)' ▲최신 프로그램 개발에 적합한 'JSON 데이터 타입' 및 '공간 데이터(Spatial Data)' 지원 기능 강화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분리하는 '레이블 시큐리티(Label Security)' 및 접근 통제 및 기록을 담당하는 '파인 그레인드 오디팅(Fine Grained Auditing)' ▲특정 시점으로의 복구로 백업이 필요 없는 안정적 운영을 제공하는 '플래시백 데이터베이스(Flashback Database)' 등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KT,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등 다양한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 인프라에서 티베로7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특히 KT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능을 국내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내에서 구현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술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국내 콜센터 접근 채널 및 2차 전문 엔지니어 방문 등의 서비스 체계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손쉬운 DBMS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티베로 스튜디오', 간편한 DB 전환을 돕는 '티-업(T-Up)' 등 다양한 툴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환 티맥스티베로 부회장은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7을 중심으로 2022년을 국내 DBMS 시장 점유율 10%를 넘기는 원년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라며 "국내 대표 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외로 국산 DBMS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이루어 기업 데이터와 관련된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7 출시를 맞이하여 기존 버전에서 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때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