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동해안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선 지난 6일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과 피해 주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 계열사가 함께하는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신한은행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겐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 피해중소기업 및 피해기업의 협력업체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의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포인트 대출 이자 감면 등의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해 규모가 최근 10년이래 최고 수준으로 커지면서 피해 지역 및 주민의 빠른 회복과 재기를 위해 신한은행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한은행이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 가능하고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해 만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의 추가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에 발맞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왔다. 앞서 2019년 3번의 태풍 및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2020년 장마 수해복구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