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WC 2022에서 3세대 시분할 이중 통신(TDD) 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Massive MIMO) 제품과 주파수 분할 이중 통신(FDD)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제품 등 최신 무선 솔루션을 공개하고 새롭게 출시한 지능형 RAN아키텍쳐를 소개했다.
‘5G기가버스 사회를 위한 혁신’ 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간 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은 "5G 광대역과 다중 안테나 기술은 분명한 이점을 가져왔지만, 우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화웨이의 3세대 MassiveMIMO 및 FDD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더욱 향상시키며, 이통사의 고품질 친환경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3세대 TDD Massive MIMO 시리즈는 ‘3세대 메타AAU(MetaAAU)’와 ‘블레이드AAU(BladeAAU) 시리즈’를 포함한다. 업계 유일하게 이전 세대보다 안테나 요소를 192개에서 384개로 두 배 증가시켰다.
‘3세대 MetaAAU'는 초대형 안테나 배열(ELAA, Extremely Large Antenna Array)과 어댑티브 고해상도(AHR, Adaptive High Resolution) 터보 빔포밍 알고리즘을 사용해 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의 64T 대비 커버리지는 3dB, 사용자 경험은 30% 향상됐됐다. 32T와 비교 시 커버리지는 6dB, 사용자 경험은 60% 개선됐다. 또한 동일한 커버리지를 기준으로, 전력 소비량은 기존 AAU보다 약 30% 감소하는 효과를 낸다.
비인접 주파수(discrete spectrum)를 사용하거나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공유가 필요한 경우, 400MHz 대역폭과 400W 전송 출력을 보유한 초광대역 제품은 보다 간단하게 구현을 돕는다. 안테나 공간이 제한된 시나리오에서 화웨이의 BladeAAU 시리즈는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의 간단한 구축을 구현하고 모든 시나리오에서의 운영을 지원한다.
FDD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제품군의 새로운 솔루션으로는 ‘4T4R RRU’와 ‘8T8R’, ‘이지매크로 3.0’, ‘Book RRU 3.0’을 발표했다.
이날 화웨이가 새롭게 출시한 ‘지능형 RAN(Intelligent RAN)’은 이용자 경험과 친환경, 서비스, 그리고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포함해 무선 네트워크의 모든 방면에서 지능적으로 구동되는 아키텍쳐이다.
또한 모바일 지능형 엔진(MIE, Mobile Intelligent Engine)을 활용한 사이트 계층과 네트워크 계층 간의 데이터와 모델, 의사 결정 협업을 거쳐 네트워크 자율성을 구현한다.
간 부사장은 "화웨이의 ‘지능형 RAN’은 대기 상태가 없는 자동화 형태의 비대면 네트워크를 구현하며, 스마트한 서비스, 최적화, , 친환경, 간소화된 유지보수를 특징으로 하는 자율 네트워크를 가능케 한다”며 “앞으로도 화웨이는 이통사가 5G의 새로운 공간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