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 외신 이코노타임즈가 '비영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4차산업기술'이라는 주제로 '2017 Nonprofit & Tech'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2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이코노타임즈(Econotimes)가 주최하고 토큰포스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SoP(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한국기부문화연구소(ICNPM), 케이체인(Kchain), NEM재단(Nem.io), 루트프로젝트(Root Project), 기빙와이어(GivingWire)가 후원한다.
본 행사는 양적 성장을 이뤄온 국내 비영리 시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영리 분야와 기술 분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의 중심축을 이루는 신기술이 비영리 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이코노타임즈 권성민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7개의 주제 발표와 Q&A,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개론, 가상화폐·블록체인, 5G·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총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개론 파트에서는 ▲한국 기부문화연구소 비케이 안 소장이 '4차산업혁명과 필란트로피정신의 융합' ▲유엔 지속가능개발 부서 담당자 Li Zhou가 '소셜 임팩트를 위한 4차산업혁명-기회와 장애물'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가상화폐·블록체인 파트에서는 ▲NEM재단의 Jeff Mcdonald 부사장이 'Blockchain for good society' ▲Root Project의 김찬미 디렉터가 '가상화폐를 통한 빈곤의 해결'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5G·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파트에서는 ▲Tableau 김연진 컨설턴트가 'Data의 분석과 시각화' ▲EIDWare의 오승준 CSO가 '할머니를 위한 AI 전문가' ▲고려대학교 정태수 교수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머신러닝)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이코노타임즈 권성민 대표는 “최근의 산업 동향은 4차산업 기술이 IT분야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융합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기술이 비영리 분야에 도입돼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118236)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