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총무 스티븐 무친이 비트코인의 불법 사용을 지켜보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스티븐 무친은 야후 파이낸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절대 불법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며 현재 상황을 조심스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우리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다크웹이 생성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무친은 미국 비트코인 딜러들이 사기와 돈세탁에 대응하기 위해서 고객 알기 제도와 은행비밀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으며 가상화폐와 관련한 견해를 내놓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정보 분석기구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테러 금융 위험과 돈세탁에 대해 어떻게 식별하고 해결할 것인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