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자회사인 써트온은 한-중 공동 개발로 관심을 받아온 가상화폐 '윌튼(Walton)'을 다음달 15일 국내 정식 상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량 윌튼체인과기 대표는 "윌튼코인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만큼 코인링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 윌튼코인을 알리고 코인링크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난징이공대와 우리나라의 성균과기가 공동개발한 윌튼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RFID와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물류관리 플랫폼으로 지난 8월 싱가포르의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넌스에 최초 상장됐다.
윌튼의 발행총량은 1억개이며 현재 2500만개가 시장에 나왔다. 본격적인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전자지갑도 테스트를 마치고 코인링크 상장을 시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채굴시스템도 가동된다.
써트온 김승기 대표는 "윌튼은 코인링크의 엄격한 상장절차에 따라 검증절차를 거쳤으며 최근 중국 복건성 진강시가 전자통신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주최한 '해협계획'에서 결선에 진출, 중국 정부로부터 기술력도 검증됐다"고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는 현재 베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