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요크 주 주민 40명이 비트코인으로 사기를 당한 후 캐나다 경찰이 비트코인 세금 사기와 관련해 주의하라고 경고했다고 9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요크 주 경찰에 따르면 주민들은 약 340,000캐나다달러(한화 3억원)를 사기당했다. 사기꾼들은 자신을 캐나다 국세청 관계자라고 밝힌 뒤 비트코인 ATM으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탈세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요크 주 경찰은 비트코인 ATM 사용은 합법적이며 현재 사기당한 돈을 찾기 위해 사기꾼들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들어 사기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게 미리 예방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비트코인 ATM 옆에 공고문을 붙이고 사람들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