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아크로니스 백업 12.5’ 판매량 전년 대비 25% 성장

아크로니스는 자사 기업용 백업 및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백업 12.5'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미래 산업을 비롯한 기업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가장 주목해야할 기술'을 조사한 결과 사이버 보안이 4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사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아크로니스 백업 12.5는 20여 가지 이상의 환경에 대한 모든 워크로드를 총체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백업 솔루션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시트릭스, 오라클 및 각종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아크로니스는 손쉬운 데이터 관리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검증, 랜섬웨어 차단 액티브 프로텍션 등의 기능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실제로 아크로니스 백업 12.5 사용자들은 워너크라이, 낫페트야, 배드래빗 등 최근 발생한 주요 랜섬웨어 사고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어드밴스드 버전은 빠른 복구가 비즈니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버전으로, 원격 자동화 베어 메탈 복구 및 중복제거, WAN 최적화, 오프-호스트 백업 관리, 사용자 역할 위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존 자니 아크로니스 사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연결성이 떨어지는 전통적인 방식의 백업으로는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고, 관리 비용이 높지 않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아크로니스 백업 솔루션의 판매가 급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