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안보 감시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규제를 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SCxSC 디지털 금융 콘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금융당국은 “디지털 자산의 이용에 대해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규제에는 현재 설립된 가상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증권거래시장도 포함이 된다.
현재 금융 당국은 중앙은행과 함께 준비 중이며 이번 달 안으로 규제 틀을 대략 정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금융당국은 “우리는 이 분야를 잘 살펴본 다음 올바른 환경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산원장기술과 장외거래시장을 연구하기 위해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말레이시아 금융시장의 디지털 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들이 산업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