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 방역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12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인 '제주안심코드'를 신한pLay(신한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효율적 역학조사를 위해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다.
신한카드가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탑재함으로써 제주도 내 음식점 등 5만여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제주안심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으면 출입인증이 된다.
신한카드와 아이콘루프는 제주안심코드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영역에 대한 공동 R&D(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신기술 활용, 국가적 방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는 ESG 관점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도입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