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의 거래소 Golix가 짐바브웨 내에서 비트코인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31일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Golix의 에카이 카산가야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경향을 보면 비트코인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짐바브웨에 경제 위기로 인해 현금이 부족하고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짐바브웨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카산가야는 “짐바브웨 시민들은 국제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몇몇 사람들은 국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국외로 팔면서 비트코인으로 돈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현재 짐바브웨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다. 국외로 송금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일반 화폐의 대체재로 택하면서 비트코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들과 물건들을 국외에서 받고 있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