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홍보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들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2021년 10월 27일(현지시간) 렛저인사이트가 전했다.
디즈니 자체 캐릭터뿐만 아니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픽사의 토이 스토리, 니모, 인크레더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그룹이 보유한 다수의 캐릭터들을 NFT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캐릭터를 NFT화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디즈니 측은 "NFT '골든모먼트(Golden Moments)'는 캐릭터들의 황금 조각상을 담은 디지털 수집품"이라며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 데이에 VeVe 앱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NFT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디즈니플러스 특별 구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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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Ve는 이미 마블의 디지털 만화를 출시하고, 슈퍼맨 등 DC 코믹스 NFT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제임스 본드, 스타 트렉, 백 투 더 퓨처, 카툰 네트워크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진다. Veve는 190만 건의 NFT를 판매했고 5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