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발키리 BTC 선물 ETF 출시 승인... 프로쉐어즈·반에크 이어 세번째]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획득했다. 프로쉐어즈, 반에크에 이어 세번째다. 20일(현지시간)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SEC에 투자 설명서 수정 버전을 제출했다. 미디어는 "투자 설명서 수정 버전 제출은 사실상 마지막 장벽을 넘겼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발키리 비트코인 선물 ETF는 나스닥에서 티커 BTF로 거래될 예정이다.
[美 시카고옵션거래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에리스X 인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암호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에리스X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향후 4~6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거래 조건에 따라 인수 후 사명은 CBOE 디지털로 변경되며 에리스X 자회사인 파생상품 청산기관 에리스 클리어링, 현물 및 지정 선물계약시장 플랫폼인 에리스 거래소 등은 이전처럼 운영된다.
[징둥닷컴, 자체 블록체인 이용 NFT 시리즈 출시... 행사 참석자 무료 증정]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JD.com)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NFT 시리즈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NFT 시리즈는 7개의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징둥닷컴은 해당 NFT 시리즈를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 사이 JDD 2021 컨퍼런스에 등록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증정하며, 지인을 초대할 경우 더 많은 NFT를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DD 2021 행사는 11월 22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인공지능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소식통 "中 정부, 맥도날드에 디지털 위안화 지원 압박"]
중국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맥도날드에 디지털 위안화 결제 지원을 압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3명의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올림픽 개막 전까지 소비자들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일부 미국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디지털 위안화 파일럿의 일환으로 상하이 매장에서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맥도날드가 중국 전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지원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이와 관련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맥도날드 외에 비자, 나이키도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산업 주요 소식을 BBR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세요(구독신청)
러시아 당국이 천연가스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고려 중이다. 지난달 초 바실리 슈파크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디지털개발부에 러시아 유전 장비를 사용해 천연가스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보냈다. 제안서에는 에너지 회사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과 함께, 이를 통해 열 발전에서 천연가스 사용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FT "중국 암호화폐 투자자, 규제 피해 디파이로 이동 중"]
중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당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디파이로 옮겨가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베이징 소재 중앙재경대 금융과학기술연구센터 덩젠펑 센터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자들은 당국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로 인해 해외 플랫폼이나 탈중앙화 거래소 등 새로운 투자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디파이의 경우 고객신원확인(KYC) 의무가 없기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매체는 "당국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연결고리를 끊으려고 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디파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중국 내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없으며, 일부 부유층만 해외 은행 계좌를 통해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지적했다.
멕시코 저가 항공사 볼라리스의 엘살바도르 자회사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 이는 엘살바도르 당국이 해당 자회사에 항공 사업 운영 라이선스를 발급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결정이다. 앞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볼라리스 온라인 행사에서 "비트코인 도입으로 엘살바도르 국민 대상 항공편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美 채굴기업 스트롱홀드 디지털, 1.27억 달러 규모 IPO 완료]
미국 펜실베니아 소재 비트코인 채굴기업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이 IPO를 통해 1.27억 달러를 조달했다. 주당 공모가는 19달러로, 공모 규모는 당초 계획인 588만주보다 많은 668만주다. 나스닥에서 티커 SDIG로 20일(현지시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트롱홀드 디지털은 직접 공모를 통해 미국에 상장한 첫 비트코인 채굴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