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가 8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적절한 규제가 없으면 빅테크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은 국제적 충격을 증폭시키고 전세계의 재정 유연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의 규모를 고려할 때 이들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의 자산은 계속 증가, 전통 은행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의 디지털화는 글로벌 경제에 보다 위험한, 즉 위험편향된 기술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면 CBDC는 디지털금융을 보다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닻(an anchor of stability)"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빅테크 및 스테이블코인이 유럽 금융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ECB 위원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금융시스템 충격 증폭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