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부가 알고랜드(ALGO)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백신 여권 솔루션을 채택했다.
2021년 9월 10일 알고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콜롬비아 정부가 알고랜드(ALGO)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백신 여권 솔루션인 바이탈패스(Vitalpass)를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바이탈패스는 페루 소재 연구 기관인 아우나 이데아스(Auna IDEAS)와 알고랜드 개발사인 코이방스(Koibanx)가 협력해 만든 디지털 백신 여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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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나 이데아스는 콜롬비아 보건복지부에 바이탈패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영구적 권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또 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도 관련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스 바스케즈(Andrés Vásquez) 아우나 이데아스 보건 기술 담당 이사는 "정보의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콜롬비아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 과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고랜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정부와도 협력 중이다. 엘살바도르는 알고랜드(ALGO)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