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정부가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준비 중이다.
알고랜드 개발사인 코이방스(Koibanx)는 공지를 통해 2021년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와 2021년 말부터 공식문서를 알고랜드 기반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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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방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해 엘살바도르의 주요 공식 문서를 기록하게 된다"라며 "이는 모든 민간 기업 및 개인의 대정부 거래를 포함하며 유가증권, 자산 소유권 등의 거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 엘두아옌(Leo Elduayen) 알고랜드 공동설립자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함에 따라 정부와 접촉을 진행했다"라며 "엘살바도르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있어서 다른 나라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고랜드는 튜링상 수상자인 실비오 미칼리가 2015년 설립한 블록체인 업체다. 주로 금융기관 대상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