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소재의 디지털 주차 스타트업 '시티(Seety)'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21년 9월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시티는 앤트워프와 브뤼셀 지역 내 주차 티켓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시티 앱에서 암호화폐로 시티 크레딧을 구입해 주차 공간도 빌릴 수 있다.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도지코인(DOGE)과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이 포함됐다. 관련 결제 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산업 주요 소식을 BBR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세요(구독신청)
이번 주차 결제 지원은 주차를 비롯한 일상 거래에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암호화폐 사용을 보다 대중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 측은 “암호화폐가 보다 환경 친화적인 것이 되면 암호화폐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시티 앱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만 35만 5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2022년까지 연간 매출액 200만 유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