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인프라법과 관련해 암호화폐 브로커의 정의를 단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잭 도시는 2021년 8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발자, 채굴자, 발리데이터(노드 검증자)에 대한 인프라 법안의 암호화폐 세금 조항을 부과하는 것은 기술의 해외 유출을 촉진할 뿐"이라며 "브로커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잭 도시는 암호화폐 브로커를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환전하는 거래소(Fiat-to-Crypto Exchange)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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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암호화폐 브로커 정의가 목표의 최소 90%를 달성할 수 있다”며 “나머지 10%의 경우에 대해 위원회의 청문회를 통해 토론의 양측 증인이 적절하고 완전한 정보에 입각한 법률을 공식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상원의원은 2조 달러 규모 인프라법 표결 최종 통과를 위한 중간 과정 성격의 표결을 통과시켰다.
로이토통신은 이번 표결에 대해 “인프라법이 상원에서 최종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백악관이 지난 수개월 양당 의원들과의 협상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프라법 최종 표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세금 보고 기준을 강화, 암호화폐 브로커들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