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축산물 추적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21년 7월 30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코로나 기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정식으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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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는 농장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국내 500호 대상 비육우 10만 두를 데이터로 관리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암호화된 개체별 이력을 관리하고 인증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산업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건강과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품 이력의 투명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IBM은 식품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 시스템을 구축해 주요 식품업체, 유통업체, 식품 매장 등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