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게이머해시(GamerHash) 측이 JTBC에서 보도한 암호화폐 시장 조작 관련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TBC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조작 관련 뉴스에서 게이머해시의 로고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JTBC는 시장을 조작하는 사기업체에 대해 보도하면서 게이머해시의 로고 및 백서를 사용하고, 게이머해시가 사무실을 허위 기재했다고 전했다.
게이머해시 관계자는 "JTBC가 게이머해시의 불법 사무실 허위 기재 같은 오인할 만한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팀은 시장 조작과 무관하며 JTBC 보도로 인해 기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 법무팀은 JTBC 오보에 대해 강경하게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며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이머해시에 따르면 게이머해시 토큰은 3년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6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이용하고 있다. 사무실은 몰타와 폴란드에 있고 수십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게이머해시(GamerHash) 측 입장 전문이다.
JTBC의 영상 자료는 GamerHash 재단에 의해 검증된 내용이 아니며, 기자는 조작하는 사람들의 측면에서만 기사와 뉴스 보도를 송출했습니다.
회사는 백서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는 그대로 프라이빗 세일 단계에서만 0.01 달러에 토큰을 판매했습니다. 세일은 2020년 11월에 종료되었습니다.
각 GHX 투자자는 매우 엄격한 유럽 AML(자금 세탁 방지)법에 따른 상세한 KYC 절차를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재단은 GHX의 가격과 관련해 어떠한 약속도 한 적이 없습니다.
재단은 법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으며, 회사 운영에 있어 한국을 포함해 어떠한 관련 법률도 남용하지 않았습니다.
재단에서는 그 어떠한 토큰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토큰 풀 중에 팀이 소유한 토큰의 락업 기간이 가장 긴 상태입니다.
GamerCoin 토큰은 몰타에서 발행되었으며, EU에서 처음으로 규제 승인을 받은 토큰 중 하나입니다.
플렛폼 사용자가 60만 명 이상인 플랫폼은 몰타 규제 기관의 감사를 받았으며, 이는 라이선스 취득 단계에서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허위 주소 기재와 관련된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 커뮤니티 매니저는 아웃소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